7월 7일 강원도 동해에서 개최된 [2024 동해 스카이레이스]에 어텐셔니들이 다녀왔습니다. 2023년 시작된 동해 스카이레이스는 화마가 덮친 뒤, 다시 새 생명들이 자라나고 있는 밥봉과 망운산을 따라 달리는 레이스로 소개되는데요! 21K와 10K 2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21K 누적상승고도는 +811m / 10K 누적상승고도 +429m 입니다.
올 해 어텐셔니들은 이번 대회에 10K 부문에 참가를 했고 기존 9km에서 해변 구간이 추가되어 11.3km로 변경된 코스를 달리고 돌아왔습니다.
전날 혹은 당일 아침에 대회장에 가서 배번과 기념품을 수령하고 필수 장비 검사를 실시하는데요
10K 기준 필수 장비는
1) 트레일러닝화
2) 기능성 상/하의류
3) 휴대폰
4) 500ml 이상의 물통
*코스마다 필수지참 장비는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주세요!
10K 시작 시간은 09:00, 배번 수령 시간은 06:00 ~ 08:30. 저희는 조금 여유있게 대회장으로 가서 먼저 출발하는 21K 제주알씨 크루 운영진이자 선수인 이규호/안기현 선수님 응원도 하고 달리기 전에 기념 촬영도 하고 몸을 충분히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대회에는 전일, 특별게스트 홍범석님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대회 당일에도 오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진짜 멋지시더라는.......)
실제 날씨는 비가 내릴듯 말듯 (실제로 조금씩 내리기도 했으나 금방 그침) 고온다습한 날씨였으나 레이스 시작 전이라 아직 보송보송한 상태의 사진
추가 된 코스에서는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모래사장을 달리게 됩니다. (제가 차고 뛴 애플워치에서 확인했을 때는 모래사장 거리가 1.8km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작년 기준으로는 해변 코스가 21K에만 있었는데 10K 부문에도 추가된거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또 모르겠어요(ㅎㅎ)
화마로 인해 땅이 아직도 좋지 않은 상태였어요. 장마로 인해 군데군데 파인 곳도 많고 밟으면 부서지는 곳이 많아서 뛰기에 꽤나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뛰기 전에 주최 진행자분께서 진행 코스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안전에 유의하여 달려달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달려보니 그 이유를 공감하겠더라고요. 트레일 러닝에서는 무리하여 달리기 보다는 무엇보다 안전을 생각하며 달려야해요.
동해 스카이 레이스의 코스는 많이 뛰어보셨던 분들 말씀으로는 힘들지만 괜찮은 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ㄴㅔ..?... 트레일 러닝 초보자인 저희에게는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였..ㅎㅔ헤....) 초반 해변 코스를 지나고부터 6km 정도까지는 업힐 구간이 지속되는데 언덕 하나를 넘고 나면 하나의 언덕이 나오고 또 나오고 또 나오기를 반복하는 업힐 코스.
6.6km에 있는 CP2를 지나고 나면 드디어 다운힐이 시작되는데 신나게 내리막을 달리다보면 마지막 극악무도(?)한 200m 업힐 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 구간이 진짜... 진짜!!!!!.... 힘들었어요. 그 업힐만 마지막으로 넘고 나면 다운힐-평지 로드 코스-피니쉬 구간으로 가게 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그 마지막 업힐만 넘으면 됩니다. 포기금지.
대장님의 후기 인스타 바로가기 ☁️☁️
대장님의 표현대로 스포츠를 위한 자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통한 스포츠를 즐기고 온 이번 트레일 레이스. 불길로 인해 다친 자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고 자연 속에서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며 한층 성숙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물 10L에 소금 한 스푼을 넣는다고 맛이 변하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것을 계속 하는 것이 반복되면 추진의 관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저부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보고자 합니다. 자연보호! 산불조심! 건강제일!
7월 7일 강원도 동해에서 개최된 [2024 동해 스카이레이스]에 어텐셔니들이 다녀왔습니다. 2023년 시작된 동해 스카이레이스는 화마가 덮친 뒤, 다시 새 생명들이 자라나고 있는 밥봉과 망운산을 따라 달리는 레이스로 소개되는데요! 21K와 10K 2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21K 누적상승고도는 +811m / 10K 누적상승고도 +429m 입니다.
올 해 어텐셔니들은 이번 대회에 10K 부문에 참가를 했고 기존 9km에서 해변 구간이 추가되어 11.3km로 변경된 코스를 달리고 돌아왔습니다.
전날 혹은 당일 아침에 대회장에 가서 배번과 기념품을 수령하고 필수 장비 검사를 실시하는데요
10K 기준 필수 장비는
1) 트레일러닝화
2) 기능성 상/하의류
3) 휴대폰
4) 500ml 이상의 물통
*코스마다 필수지참 장비는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주세요!
10K 시작 시간은 09:00, 배번 수령 시간은 06:00 ~ 08:30. 저희는 조금 여유있게 대회장으로 가서 먼저 출발하는 21K 제주알씨 크루 운영진이자 선수인 이규호/안기현 선수님 응원도 하고 달리기 전에 기념 촬영도 하고 몸을 충분히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대회에는 전일, 특별게스트 홍범석님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대회 당일에도 오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진짜 멋지시더라는.......)
실제 날씨는 비가 내릴듯 말듯 (실제로 조금씩 내리기도 했으나 금방 그침) 고온다습한 날씨였으나 레이스 시작 전이라 아직 보송보송한 상태의 사진
추가 된 코스에서는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모래사장을 달리게 됩니다. (제가 차고 뛴 애플워치에서 확인했을 때는 모래사장 거리가 1.8km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작년 기준으로는 해변 코스가 21K에만 있었는데 10K 부문에도 추가된거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또 모르겠어요(ㅎㅎ)
화마로 인해 땅이 아직도 좋지 않은 상태였어요. 장마로 인해 군데군데 파인 곳도 많고 밟으면 부서지는 곳이 많아서 뛰기에 꽤나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뛰기 전에 주최 진행자분께서 진행 코스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안전에 유의하여 달려달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달려보니 그 이유를 공감하겠더라고요. 트레일 러닝에서는 무리하여 달리기 보다는 무엇보다 안전을 생각하며 달려야해요.
동해 스카이 레이스의 코스는 많이 뛰어보셨던 분들 말씀으로는 힘들지만 괜찮은 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ㄴㅔ..?... 트레일 러닝 초보자인 저희에게는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였..ㅎㅔ헤....) 초반 해변 코스를 지나고부터 6km 정도까지는 업힐 구간이 지속되는데 언덕 하나를 넘고 나면 하나의 언덕이 나오고 또 나오고 또 나오기를 반복하는 업힐 코스.
6.6km에 있는 CP2를 지나고 나면 드디어 다운힐이 시작되는데 신나게 내리막을 달리다보면 마지막 극악무도(?)한 200m 업힐 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 구간이 진짜... 진짜!!!!!.... 힘들었어요. 그 업힐만 마지막으로 넘고 나면 다운힐-평지 로드 코스-피니쉬 구간으로 가게 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그 마지막 업힐만 넘으면 됩니다. 포기금지.
대장님의 후기 인스타 바로가기 ☁️☁️
대장님의 표현대로 스포츠를 위한 자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통한 스포츠를 즐기고 온 이번 트레일 레이스. 불길로 인해 다친 자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였고 자연 속에서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며 한층 성숙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물 10L에 소금 한 스푼을 넣는다고 맛이 변하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것을 계속 하는 것이 반복되면 추진의 관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저부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보고자 합니다. 자연보호! 산불조심! 건강제일!